“교회여 일어나라! 대한민국 일어나라! 부활의 주님과 함께 일어나라!”부활절퍼레이드 공동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 가운데서 소리 외쳐 소망했다. 참석자와 시민들은 한국교회의 앞날과 나라를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부활을 기쁨을 함께 누렸다.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가 부활절 전날인 3월 30일 ‘Go Togetg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이란 주제로 부활절퍼레이드를 개최했다. 행사는 60여 개팀, 1만 5000여 명의 행진 인원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부활의 행진을 함께했다.퍼레이드는 작년을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부활주일을 맞아 전국 교회들은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은 죽음을 이기고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한반도와 세계에 생명과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했다.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회들은 화합의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부산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가 3월 31일 경성대학교 운동장에서 목회자와 성도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주제로 개최됐다. 그동안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 목사)와 부산교회총
9월 셋째 주 일제히 총회를 진행한 장로교단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한 회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18일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과 백석 교단을 시작으로 19일 통합과 고신, 합신 등 각 교단들이 총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를 겪고 있는 교회 상황을 반영하듯, 장로교단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논의와 더불어 교단 내부의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여러 개혁안들은 용두사미(龍頭蛇尾)에 그친 듯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각 교단 총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리더십 교체예장통합은 9월 1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지난달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 위치한 스와이엄삐어에 ‘드림빌더 프로젝트’ 1호 학교인 ‘드림스쿨 스와이엄삐어’를 완공하고 개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드림빌더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기아대책과 디쉐어가 함께 진행하는 낙후 지역 학교 건립 사업이다.올해 문을 연 ‘드림스쿨 스와이엄삐어’는 교육부의 정식 허가를 받은 3년제 사립 고등학교로서 60명의 현지 학생과 교직원 포함해 총 92명을 모집 중이며 양질의 고등 교육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아직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이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 홍유미)가 12월 3일‘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시청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양떼목장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지난 11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양떼목장에서 진행된 체험 현장에는 15명의 시청각장애인과 활동지원사, 촉수화 통역사 등이 함께했다. 시청각장애인들은 양들을 쓰다듬고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촉감 활동을 통해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나들이는 온누리선교재단, 온누리교회 사회선교본부와 누리사랑부,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동남로타리클럽, ㈜동성실
흩어졌던 CBMC 회원들이 3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48차 CBMC(중앙회장:김영구 장로) 한국대회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거행됐다.이번 CBMC 한국대회는 2019년 경주 한국대회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대회 등록인원만 해도 2300여 명, 비등록 참석자까지 더하면 3000여 명의 회원들로 대회장이 가득 채워졌다.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 겪었던 CBMC 회원들은 기도하고 예배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개인의 부귀영
부활절연합예배 의미지난 수십년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는 나날이 낮아지는 추세에 있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2월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교회 또는 교회와 관계된 기관 및 단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한국교회는 지탄의 대상이 됐다. 한국교회는 국민들로부터 비상식적이고 이기적인 집단으로 비춰졌고, 바닥까지 추락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한국교회의 결단과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다. 이 때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참여하는 2021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나섰다. 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았지만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외치는 감격의 예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전국교회는 4월 4일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구 대전 울산 전주 목포 등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부활의 소망과 능력이 분열과 사회와 낙담에 빠져 있는 국민들에게 임하기를 기원했다. 또 코로나19의 극복과 한국교회의 회복, 미얀마 등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했다.■ 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부활절연합예배는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이상복 목사·이하 광교협) 주최로 4월 4일 광주중앙교회(채규현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비상한 헌신으로 더 높이 비상합시다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하고 아슬아슬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눈보라 몰아치는 겨울 광야 길처럼 우울하고 불안하게 예측할 수 없는 날들이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길 앞에 다시 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새 꿈을 꿉시다.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꿈, 대한민국이 새로워지는 꿈을 꿉시다.폐허에서도 생명 있는 꽃은 피어납니다. 비록 우리가 코로나19의 사막을 걸어간다고 할지라도, 우리 안에
“지금 한국교회는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한국교회는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예장합신 신임총회장 박병화 목사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국교회의 현실을 개탄하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 총회장은 “한국교회는 세속화의 물결, 이단과 안티세력의 공격 앞에 놓여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전반이 마비된 상황을 보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주일학교 자리는 텅 비어가고,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교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올드처치(old church)가 되었다”고 말했다.박 총회장은 난국을 헤쳐갈 방향을 3가지로 발표했다. 첫째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사태의 도래로 교회 역시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 속에 미래에 대한 전망이 넘쳐나는 가운데, 오히려 과거의 경험에 비춰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는 작업이 전개돼 눈길을 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웹진 가 창간 2주년을 기념해 8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옥성득 석좌교수(한국기독교학)는 “갈수록 신뢰를 잃어가는 듯한 한국교회에 한국교회사는 과거를 성찰하고 되돌아보며 회개할 수 있는 거울의 역할
섣부른 감이 있었지만 한국 사회와 교회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이후, 즉 ‘포스트코로나’를 논하기 시작했다. 변종으로 나타난 코로나19 바이러스 위력도 그렇지만, 현존 바이러스로 인한 세계적 대재앙을 처음으로 겪었다. 더욱이 사스와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사람과 짐승 간 바이러스 감염이 자주 출몰하는 현상을 보면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세상은 다르다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의 새기준(뉴노멀·new normal)에 대해서는 공통적인 담론은 존재하지만, 손에 잡히는 현상과 대안은 없어 보인다.
2019년 교계 주요일지 1월● 10일 생명사랑목회포럼 창립● 29일 한기총 제30회 정기총회 전광훈 대표회장 당선2월● 13일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지위 부존재 판결● 18일 , 저작권 침해 판결● 18일 청와대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한국교회 우려3월●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및 대회● 3일 예장합신 등 종교인 과세 헌법소원 제출● 12일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사고노회 규정● 24일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에 공개토론 요구4월● 2일 한기총 변승우 씨
설립 30주년을 맞은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전 세계 파송 선교사들과 함께 지난 사역을 감사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대책은 7월 15~20일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기대봉사단(기아대책봉사단) 대회를 열고, 51개국에서 온 450여 명 선교사 및 가족들과 함께 기아대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1989년, 국내 최초 해외구호 NGO로 시작한 기아대책은 지금까지 30년간 구호사역과 복음사역을 같이 하는 일에 힘써왔다. 육적 굶주림은 물론 영적 굶주림까지 채워줘야 한다는 사명 때문이었다. 우간다에 첫 기대봉사단을 파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김진덕 목사·이하 가정생활협회)가 올해도 가정예배서 를 출간하고, 성도들의 깊이 있는 예배생활을 돕는다. 가정생활협회는 11월 8일 서울 연지동 다사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책이 각 가정에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했다.는 가정생활협회가 1988년부터 매년 출간하고 있는 가정예배서다. 많은 가정예배서가 상당한 기간을 두고 발간하는 것에 비해 는 매년 새로운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매일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찬송,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