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문제의 대응을 위한 ‘그린 엑소더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교회 탄소중립 캠페인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을 진행한다.

“기후위기 시대, 한국 교회가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으로 창조세계를 온전히 회복합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의식주, 교통, 에너지, 문화, 경제 등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행동을 가정, 교회, 지역사회의 3개의 차원에서 제시하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환경부와 기후환경네트워크의 후원을 받아 캠페인 포스터, 캠페인 안내 자료, 캠페인 안내 영상을 제작해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까지의 7주간 동안 매주 1개 분야의 실천 캠페인을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를 거쳐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 운동’으로 9개 회원 교단과 연합기관 차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기후위기 대응 활동이 될 예정이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이후 각 교단들과 ‘그린 엑소더스,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 캠페인 실행 실무 협약을 진행하고,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료들을 해마다 새롭게 제공해 한국교회가 탄소배출을 저감해 한국사회의 탄소중립을 이루는 일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02-711-8905, www.greenchri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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